하면된다 할수있다
하면된다 할수있다

그룹명 - 산행사진들/대전, 충청 지역의 산

2011년도 24회차 산행 단양 향로봉(2011.6.11.토요일)1

하면된다할수있다 2011. 6. 16. 20:34

☞ 산행지 : 충북 단양 향로봉(865m)

소백산 신선봉(1,389m)봉에서 뻗어내린 능선 중에 위치한 향로봉(865m)은

충북 단양군 가곡면과 영춘면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금계포란형인 지형에 구인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으로는

태화산과 소백산 자락이 성곽처럼 에워싸고 있고 산자락 사이를

남한강이 태극 문양으로 굽이치며 흐르고 있다.

영춘(永春)은 글자 그대로 봄이 길다는 뜻이다 영춘면은 포근한 고을이란

뜻이다. 영춘은 단양의 매포, 여주의 이포, 서울의 마포와 같이 4대 포구로

꼽혔던 곳이나 팔당댐과 충주호가 들어서면서 옛포구의 정취는 사라졌다.

정상에 서면 국망봉, 비로봉,연화봉이 하늘금을 그리고 남한강이 눈 아래

펼쳐진다.

 

온달산성 : 남한강변의 해발 427m의 성산에 축성된 길이 972m, 높이 3m의

반월형 석성으로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으며 사적 제264호로 지정되어 있다.

온달산성의 지명과 전설에 의하면, 영토확장 경쟁이 치열했던 삼국시대에

한강을 차지하기 위한 전초기지로서 고구려와 신라 사이에 영유권을

둘러싸고 전투가 치열하였던 곳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 바보온달 장군의 무용담과 함께 평강공주와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오면서

붙여진 이름으로 성안에서 삼국시대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곳은 고구려가 삼국통일을 이루었다면 현재 중국의 양자강과 황하강

주변이 우리의 땅이 되었을 것이라는 역사적 회고와 바보 온달이 자기 수련의

노력을 통한 명장으로의 변신과 홀어머니에 대한 효행심 그리고 평강공주의

내조의 힘 등을 통하여 현대의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과 의미를 주는 유서

깊은 곳으로 온달동굴과 더불어 학생들의 고적 답사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산행일시 및 출발장소 : 2011. 6. 11(토) 08:00. 안동 옥동 양반탈 앞 출발

 

☞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보발재 => 북서릉 경유 => 향로봉 정상 => 북동릉 => 온달산성 => 온달동굴 => 주차장

  (약 9km. 쉬며 걸으며 여유롭게 4시간정도 소요, 중식시간포함)

 

☞ 누구랑 : 안동오두막산악회원 24명과 함께

 

☞ 단양 향로봉(계명산) 산행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