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 산행사진들/백두대간 이어걷기

백두대간 이어걷기 제15구간 완주(버리미기재-대야산-늘재. 2019. 4. 7. 일요일) - 남진

하면된다할수있다 2019. 4. 9. 13:02

산행지 : 백두대간 제15구간

버리미기재 => 곰넘이봉 => 촛대봉 => 대야산 => 밀재 => 조항산 => 청화산 => 늘재

 

산행일자 및 출발 : 2019. 4. 7. 일요일. 24:00경 사당역 출발

 

누구랑 : 백두대간 산우회원 30명과 함께,,,

 

산행코스, 거리 & 시간, 날씨(북진)

버리미기재 => 곰넘이봉 => 촛대봉 => 대야산 => 밀재 => 조항산 => 청화산 => 늘재

- 산행 시작 03:40, 산행 마침 1440

- 거리 17.49km(산행시간 1100분 소요. 휴식, 조식시간 포함)

 

새벽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졌으나 대체로 맑고 청명햇으며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 였음. 조망도 아주 좋아서 속리산 능선 등등 아름다운 대야산 능선들을 조망할

수 있었음

 

산행 개요 등

2019.1월 부항령 우두령 구간 이후 약 3달만에 백두대간 산행을 이어가게 되었다.

이번 구간은 비탐방 구간이며, 위험이 도사리는 직벽 구간이 있어 두려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대간을 마무리 해야하는 목표가 있기에 도전은 이어졌다. 03:40경 버리미기재 출발,

첫 출발부터 알바를 10여분 했다. 버리미기재 => 곰넘이봉 => 불란티재 =>촛대봉 => 대야산 =>

밀재 => 고모치 => 조항산 => 갓바위재 => 청화산 => 늘재까지 힘든 여정 이었다.

특히 곰넘이봉 표지석은 없어져 있었고, 대야산 직전은 90도 직벽구간,,,

팔이 덜덜 떨리는 순간들이 생생하다. 대야산 정상에서 속리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조망되었다. 특히 조항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아주 일품이었음.

청화산에서 늘재 구간은 알바를 하여 늘재로 내려온다는 것이 엉뚱한 곳으로 내려와,,,

버스로 늘재까지 이동하게 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1km 정도 알바한 것은

차후 기회되면 다시 찾아 오리라 생각하고 힘들지만 아름다운 백두대간 대야산

구간인 15구간을 마무리 했다. 1997년 가을엔가 용추계곡에서 대야산을 오른 후

20년만에 대간 산행으로 대야산을 오르니 세삼스럽기도 하고 또한 멀리 조망되는

둔덕산과 마귀할미통시바위 등등이 옛날 그곳을 두루 산행했던 날들이 새록새록 기억이 되었다.

다음 28차 대간 이어걷기는 복성이재에서 봉화산을 거처 무령고개까지 백두대간 4구간

예정하면서 철쭉이 만발한 봉화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기대해 보면서 15구간 산행 마무리 한다. *^^*

 

산행사진 및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