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속의 사찰 봉은사에서,,,( 2018. 10. 6. 토요일 )
☞ 서울 도심속의 사찰 봉은사에서,,,
☞ 방문날짜 : 2018. 10. 6. 토요일
☞ 방문 개요 등
봉은사 =>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에 속한다.
이 절의 기원은 794년에 연회국사가 창건한 견성사이다.
그뒤 1498년에 정현왕후가 성종의 능인 선릉을 위해 이 절을 중창하고
봉은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1562년 보우선사가 중종의 능인 정릉을 선릉의 곁으로
옮기고 이 절을 현재의 위치로 이건했다.
임진왜란·병자호란 때 소실된 것을 1637년에 중건했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중건·중수했다. 1912년에 31본산 중의 하나가 되었으며,
1939년 화재로 주요전각들이 소실된 것을 1941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대웅전·판전·명부전·법왕루·심검당·북극전 등이 남아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고려청동누은향로(보물 제321호)가 있고, 〈화엄경소〉·〈금강경〉·
〈한산시〉·〈유마경〉 등 많은 목판본이 보존되어 있다.
원래 10월 5,6일 백두대간 부항령 - 우두령 산행 계획하고 있었으나 태풍으로 인해
산행이 취소되어,,,무엇을 할까 고심하다가 평소 늘 말로만 듣던 봉은사를 방문하게 되었다.
지하철 봉은사역이 별도로 있어서 찾는데는 무리가 없었고 서울 코엑스 바로 앞에 있고
주변에 빌딩들이 즐비했는데, 이곳에 이렇게 큰 절이 있다는게,,,참 아이러니,,,
과거와 현재의 공존이며 불교 사찰건축, 불교 정원과 현대 건축의 만남,,,
動的이라고 할 수 있는 콘크리트 건물 및 차량등으로 둘러쌓인 도시의 한가운데,,,
靜的이라고 할 수 있는 불교와의 조화라고나 할 까,,,
내가 사는 안동에도 조그마한 절은 있지만,,,일케 크고 웅장하다니,,,
서울은 확실이 세계적인 도시 서울인 모양이다. 가끔은 보이는 외국인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작은 아이가 수능이 몇일 남지 않은 관계로 입구에서 108염주를 1만원 주고
사서 대웅전에 불전함에 시주를 하고 108배를 난생 처음으로 해 보았다.
내 옆에 옆에 여자분이 108배를 하는 것 같고,,그나머지 사람들은 간단히 3배 등등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진지하게 그리고 나처럼 땀 흘리면서 일케 108배 하는 사람은 없는 듯,,,
얼마나 덥던지,,,땀을 주르르 흘리면서, 손수건이 물수건이 되고, 윗 옷은 거의 다 졌음,,,
그래도 우리가족의 건강과 안위 그리고 작은 아이 민이가 수능 잘 치룰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108배를 정성들여 했다. 총 3번을 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한번은 이곳 봉은사에서, 또 한번은 관악산에 올라 연주암에서 하기로 했고,
마지막 한번은 안동 봉정사에서 하기로 마음 먹음,,,
암튼 봉은사도 구경하고 108배도 하고,,,태풍으로 인해 가지 못한 백두대간 산행을 하지못한
아쉬움은 봉은사 방문과 108배로 위안삼고,,나름 뜻 깊은 하루를 보냄
☞ 봉은사 전경 사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