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 산행사진들/대전, 충청 지역의 산

괴산 희양산(999m). ( 2017. 6. 11. 일요일 )

하면된다할수있다 2017. 6. 11. 22:29

산행지 : 괴산 희양산(999m)

 

산행일자 및 출발 : 2017. 6. 11.(일요일). 08:00. 안동 용상동 현대아파트 출발

 

누구랑 : 나홀로,,, 스틱이랑 배낭 매고서,,,

 

산행코스, 거리 & 시간, 날씨

은티마을 => 호로곡재 => 구왕봉 => 지름티재 => 갈림길

=> 희양산 => 다시 돌아와 => 성터 => 시루봉 => 다시 돌아와 갈림길 => 은티마을

( 13km, 5시간 소요, 중식시간 포함, 쉬엄쉬엄 쉬며 )

 

산행에 대한 간단 프로필

나도 나름 산을 많이 탄 산꾼인데,,, 희양산을 못갓다

그리고 희양산은 나랑 참 기회가 잘 닫지를 않았다.

대략 5년전 직장에서 문제가 생겨(물론 내 잘못이지만),,,

많이 마음 아파했을 때 은티마을에서 산행 시작하여 마분봉, 악휘봉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희양산을 가고 싶었는데 가질 못했다.

그 전 부터도 그랬고 이후로도 그랬는데 희양산은 오를 기회가 참 맞지 않아서,,,

나름 산꾼인데 희양산은 가봐야지,,,늘 그렇게 생각하며 지냇는데,,,

이번 주말도 같이 할 산우를 찾았지만 마땅한 산우가 나타나지 않아 또 다음으로 미룰까 하고

생각도 했다,,,그런데 오기가 생겨 이번엔 꼭 혼자라도 오르리라 하고 작정하고 ,,,

아침에 준비하여 은티마을에 주차한 후,,,지도를 살피며 호로곡재로 시작해서,,,

간간이 산꾼들을 보고,,,

경치며 정상석 마다 적당히 산행꾼들이 있어 셀카봉 이용 안해도 인증샷 가능하고,,,

그런데 희양상 정상 바로 밑에서 거대한 산악회 군들을 만나 한참을 지체하고 짜증도 나고

( 대략 3-40분 지체한거 같음)..물론 로프 구간 및 위험해서 이해는 하지만,,,

산행이 서툴면 이런데는 오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도 하면서,,,.

그래서 찾은 희양산 정상은 더욱 반갑고 조망 또한 일품 이었음

마침 안동이 고향인 산군들을 만나 정상에서 인증샷하고,,,

내려와 적당한 곳에서 홀로 김밥이며 참외 하나 먹고,,,

시루봉으로 가서 셀카봉으로 인증하고,,,은티마을로 하산,,,

조금은 피곤하지만,,, 벼르던 희양산을 정복했으니 ,,,

아주 행복하고 기분 좋은 하루 였음.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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