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 산행사진들/대구, 경북지역의 산
경북 경주 단석산(827m) 산행(2011.2.26. 토요일)
하면된다할수있다
2011. 2. 27. 18:20
☞ 산행지 : 경북 경주 단석산(827m)
옛 서라벌의 서쪽 담장 구실을 하며 남북으로 가로놓인 해발 827m의 산이다.
단석산 동쪽에 사직의 중심을 두고 있던 신라인으로서 전략적인 측면에서
단석산의 자연방어선 역할은 신라의 국운을 어깨에 걸고 있던 화랑들에게
군사훈련의 장으로 활용되었다. 삼국통일의 주역으로 화랑출신인 김유신
장군이 칼로 베었다는 고단석이 산 정상에 놓여 있으며 그가 물을 마셨다는
장군수라는 지명도 산 북쪽에 있다. 또한 음마지, 신선사, 상인암등에서
김유신 장군에 대한 전설을 접할 수 있으며 단석산 이름 역시 김유신의
시검설에서 유래되었다. 그에 대한 증거로서 정상을 비롯한 곳곳에서 칼로
베인 듯 갈라진 단석을 볼 수 있다.
경주국립공원내에 속하고 있지만 개발이 안 된 관계로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정상을 기점으로 등산로가 여러 군데 개발되어 있는 편이고
곳곳에는 화랑과 김유신에 관한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 산행일시 : 2011. 2. 26(토) 07:00. 안동 출발
☞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우중골 주차장 => 오덕선원 => 신선사 => 단석산 정상 => 진달래능선
=> 천주암 => 방내리( 약 7.5km. 4시간 소요. 중식시간 포함 )
※ 단석산 정상에서 안동 오두막산악회 2011년 시산제 지냄
☞ 단석산 산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