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달바위봉에서 1(2010.11.20.토요일)
지난해 2009년도에 달바위봉 오르려고 2번이나 시도했으나
못가고 올해도 2번째 시도한 끝에 오른산 봉화 달바위봉,,,
결국 소원성취하고 정상에서 가슴 탁 트이는 풍경들을
조망하고 나니,,,이것이 인생인가 하는 뿌뜻함이 들더군요.
정말로 멋진 산이었어요.
☞ 산소개 (달바위봉, 1,094m)
달바위봉(1,094m月巖峰)은 강원 태백,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2리에
자리하며 태백산 문수봉 남쪽에 위치한 지맥으로서 백천계곡 맞은편에
우뚝솟은 바위산으로 전방을 관찰하던 장군봉이라고도 한다.
푸른 산속위에 암석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어 멀리서 바라보면 달같이
둥실 떠있는 기묘한 형상으로 보여 달바위봉이라고 명명되었다 한다.
달바위봉(1,094m)은 210여m에 달하는 V 자 모양으로 형성된 쌍봉
(큰달바위, 작은달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달이 사람들의 심금을
서늘하게 울린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태백산을 지아비로 둔 달바위봉은 암바위로 청옥산을 베개 삼고
낙동강을 치마폭에 감싼다. 그 기세가 하도 무소불위하여 주변에
거느린 마을과 골짜기와 사찰조차 지어미를 섬기듯 한다.
☞ 산행일시 : 2010. 11.20. 토. 08:00. 안동 출발
☞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거리
월암마을 => 월암사 => 능선 => 전망대 => 큰 달바위봉
=> 작은 달바위봉 => 송전철탑 => 묘지 => 정법사 => 속세골
약 8㎞ 정도, 중식시간 포함 3시간 30분정도 소요
☞ 누구랑 : 안동오두막산악회원 5명과 함께
☞ 특이사항 : 산행 종료 후 돌아오는 길에 봉화 - 영주 갈림길인
예고개에서 아주 모처럼 닭발에 소주 한잔 곁들이니 최고의 기분이었음
☞ 달바위봉 산행지도 및 산행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