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첫눈이 내리던 날 함양 오봉산을 오르다(2016. 11. 26. 토요일)

☞ 산행일자 및 출발 : 2016. 11. 26.(넷째 토요일). 07:00 안동 출발

  

☞ 산행장소 : 경남 함양 오봉산(879m)

  

☞ 누구랑 : 안동 오두막산악회원 42여명과 함께,,,

  

☞ 산행코스, 거리 & 시간

팔영재 => 산성터 => 875봉 => 오봉산 정상=> 옥녀봉 => 천령봉 => 뇌산마을

( 약 13km. 약 4시간 소요. 중식시간 포함 )

☞ 산행 소감 및 날씨 등등

겨울의 문턱에 막 들어서서인지 매우 추운 날씨였음. 흐리고 오후 늦게 비 소식이 있었는데 산행 중

중식을 취식한 후 조금 있다가 내린 눈이 하산 완료 직전에는 함박눈으로 변해,,,

올해의 첫눈을 이렇게 오봉산에서 보게 될줄이야,,,ㅎ

지난 시절 영월에서의 겨울이 그려져 혼자서 미소지음. 또 그곳을 지키고 있을 그리운 사람의

얼굴이,,,그리고 폰문자 오는 소리,,확인해 보니

첫눈이 왓다고 좋아서 아니면 가족이 그리워서인지 모르지만,,,아마 기숙사 생활을 하여서 가족이

그리운 작은공주 민이가 보낸 문자 “첫눈이 온다, 엄마, 아빠, 언니 사랑해” 라는 문자를 보면서

문자 속에서 민이의 마음을 짐작하니 참 마음이 아팠음, 왜냐 민이가 공부가 잘 안되는거 같아서,,,

이제는 훌적 커서 지인생을 걱정하는 민이를 먼발치에서 지켜 보면,,, 

하산 후 버스안에서 후미를 기다리는 동안 내리는 눈을 바라다보며 많은 생각들이 지나가고,,,

또 이렇게 2016년의 첫눈을 보면서 달랑 한 장 남은 올 한해,,,가 가는 구나,,,

나이가 들어가니 더욱 많은 생각들이 ,,, 권태건 파이팅 하자 *^^*

 

☞ 산행사진

<!--[if !supportEmptyParas]--> <!--[end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