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잣봉(537m), 장성산(694m), 그리고 동강 어라연.
강원도 영월 땅의 동강(東江)은 구불거리는 물줄기의 모습이 장관이다.
산을 휘감고 돌아가며 흐르는 강물은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다.
동강의 수려한 풍광은 산 위에서 볼 때 가장 실감 난다. 산속을 파고든
강줄기가 바로 발아래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동강 주변 산 중에는
전망대로 이름난 곳들이 제법 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곳이 잣봉(537m)과
장성산(694m)이다.
영월 잣봉 정상 직전의 전망대에서 본 어라연. 동강의 아름다운 물줄기
속에 바위섬이 떠 있다. 고갯마루에 올라 능선을 타고 잠시 걸어가니
왼쪽 아래로 시야가 터진다. "와, 동강이다!"하는 탄성이 저절로 입에서
터져 나왔다. 잣봉 정상 근처의 전망대에서 '동강의 백미'로 불리는 '어라연'이 보인다.
산으로 둘러싸인 강물 위에 잘생긴 바위섬이 떠 있다.
전망대를 지나 5분이면 잣봉 정상이다. 여기서 장성산으로 가려면
서쪽 능선을 탄다. 장성산 오름길은 숲이 울창하다. 굵고 싱싱한
신갈나무 숲에 신록이 가득하다. 유순하던 능선 길은 점차 가팔라진다.
정상 직전에 만나는 계단 주변은 노루귀 군락지다.
장상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접산이 보이고,
남쪽으로 영월 뒷산인 봉래산과 천문대가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아쉽게도 동강은 숲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 산행일시 및 출발장소 : 2013. 4. 16(화) 13:00. 영월읍 출발
☞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거운초교 => 삼거리 => 비닐하우스축사 => 안부 => 잣봉 정상 => 장성산
=> 다시 잣봉 정상 => 어라연 => 만지나루터 => 거운초교
( 약 10km. 4시간 10분 소요 )
☞ 누구랑 : 직장 동료 1명과 함께,,,
※ 날씨는 맑고 조금 더운 날씨 였으나 잣봉, 장성산 정상에서 바람이 많이 불었음
☞ 잣봉, 장성산, 어라연 풍경 및 산행사진
↓↓↓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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