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된다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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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 산행사진들/대구, 경북지역의 산

문경 성주봉(961.8m), 운달산(1,097m) 산행(2011.11.20.일요일)

하면된다할수있다 2011. 11. 21. 12:26

▣ 성주봉, 운달산 산행 개요

성주봉 (961.8 m)
성주봉은 기세 등등한 장군이 자리를 잡고 버티고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이곳 당포리 일대 주민들은 성주봉을
흔히들 ‘장군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주산은 운달산(1,097.2m)에서 서쪽으로 분기된 능선상의 봉우리이지만 평범한 육산인 운달산과 달리

완전 바위산이다.

특히 종지를 엎어놓은 형태인 종지봉은 565m에 불과하지만 하늘을 향해 표효하듯 치솟아 그 당당한 위세에 주눅이 들기 십상이다.종지봉에서 정상까지는 암릉으로 이루어져 멋진 전망과 더불어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산이다.

능선 양쪽은 거의 절벽으로 이루어져 길 아닌 길로 하산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문경의 명산인 주흘산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운달산과 종지봉은 거대한 슬랩과 다양한 암릉길. 적당한 스릴과 시원한 전망이 어우러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운달산 (雲達山)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과 산북면의 경계에 있는 산.높이 1,097m.

용암산(龍巖山)이라고도 한다.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는 시루봉(527m)·단산(956m)·대미산(1,115m)·봉명산(691m) 등이 있다.

능선은 동서로 길게 뻗어 있으며, 동쪽·서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룬다.

운달산의 이름은 "구름에 가 닿는다" 는 뜻으로 즉 하늘에 오른다는 애기가 되지만 불교에서는 '해탈의 경지에올랐다' 는 뜻으로 운달거사의 이름에서 따온것 이라는 설도 있지만 김룡사 사적서에는 운달산이 雲峰으로 기록되어있고 정상석에는 龍磊山 이라고 새겨져 있다.

일반적으로 운달산을 육산으로 보는이가 많다. 멀리서 바라보면 산세가 부드럽게 보여 그렇게 보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울창한 수림과 돌무더기가 감추었을 뿐 실제로는 도처에 암릉과 기암괴석들이 숨어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운달산 서릉에 거대한 수석인 양 자리한 "성주봉' 이다.

운달산은 문경에서 제일 높은 대미산(1115m), 주흘산(1106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지만 등산인들 발길이 뜸한 산이다.

운달산에 다다르기 전에 인근 조령산,주흘산,월악산등을 많이 찾기 때문이다.

운달산이 있는 운달지맥은 백두대간 15구간(하늘재 ~ 포함산 ~ 대미산 ~ 황장산 ~ 벌재)

중간에 위한 대미산에서 분가한 지맥으로 '여우목~장구령~운달산~단산~월방산을 거쳐

문경시 영순면 달기리에 있는 낙동강에 이르는 48km 지맥이다.

 

▲ 운달산 김룡사 일주문,, 위에는 홍하문(紅霞門)이라는 현판이 따로 있네요..

홍하(紅霞)는 붉은 노을이라는 뜻이며. <붉은 노을은 푸른바다를 꿰뚫는다>는 뜻의

홍하천벽해(紅霞穿碧海)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홍하문이란 불국토(佛國土)인 부처님 세계로 들어감을 상징하는 문입니다..

두개의 편액은 독립운동가인 동농 김가진(1846 ~ 1922) 글 이라고 합니다.

 

[참고] 김가진은 일제강점기때 대동단의 총재 및 고문이었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으로 활동하셨던 분입니다

 

 

▶ 산행일시 : 2011. 11월 20일(일요일)

▶ 산행출발 : 안동 시청앞 08 시 출발 

▶ 산행코스 및 거리, 시간 : 당포리주차장-종지봉-성주봉-운달산-장군봉-김룡사주차장

                                 ( 약13km, 6시간 30분 소요, 중식시간 포함 ) 

▶ 누구랑  : 안동 솔잎산악회원 25명과 함께,,,

 

▶ 산행풍경 및 산행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