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내장산 국립공원의 전남 장성 백암산(白岩山. 741m)
백암산은 흰백(白), 바위암(岩)을 써서, 흰 바위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백양사를 향해 다가갈수록 사찰과 어울린 기암봉으로 눈길
이 이끌리게 된다. 내장산, 입암산과 함께 내장산 국립공원에 포함되
어 있고, 내장산의 단풍에 빛이 가려져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
지만, 산세와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산의 짜임새와 간직하고 있
는 문화유적은 내장산과 어깨를 견준다. 또 백암산은 만개한 연꽃을
연상시키는 '학바위'와 다양한 자연경관을 보여주는 백양사의 그윽함
은 내장사보다 한 수 우위로 평가되고 있다.
단풍나무, 비자나무, 은행나무, 감나무, 기암괴석 등이 어우려진 10월
말부터 11월초순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 이 무렵이면 단풍축제가
열린다. 백암산의 5천그루의 비자나무숲(천연기념물 제153호), 굴거리
나무숲(천연기념물 제91호),고로쇠나무 등의 난대성 상록수림이 많고,
바자나무의 열매는 기충충인 촌충의 구제약으로 쓰여져 옛부터 사찰에
서 많이 길렀으며, 백암산의 비자나무도 고려 고종때 각진국사에 의해
심어진 것으로 전해온다.
이 수백년생의 아름드리 비자나무에 새싹이 돋아나고, 사찰입구의 벚
꽃이 만발했을 때, 기묘하게 솟은 백학봉과 천년고찰 백양사가 어우러
진 풍광은 너무 아름다워서 '춘(春)백양, 추(秋)내장'으로 불린다.
☞ 산행일시 및 출발장소 : 2011. 10. 22(토) 05:00. 안동 출발
☞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남창골(전남대학교 수련원) => 몽계폭포 => 사자봉 => 상왕봉
=> 도집봉 => 백학봉 => 약사암 => 백양사 => 주차장
(거리 10 Km. 5시간 정도 소요. 놀며 쉬며, 중식시간 포함 )
☞ 누구랑 : 안동오두막산악회원 44명과 함께,,,
☞ 날씨 및 기억될 만한 사항
- 출발 시 안동은 비가 왔으나 산행지인 백암산은 오전 흐림, 오후 날씨 매우 화창함
- 단풍이 이른 감은 있었으나 아름다운 백양사의 뒷 배경인 백암산은 너무 아름다움
☞ 백암산, 백양사 풍경 및 산행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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