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소개 : 금대봉( 1418m. ) 대덕산( 1307m. )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에 위치한 금대봉은 백두대간이 남하하면서 매봉산에서
함백산으로 내려가기 전에 우뚝 솟아 있다.
금대봉 북사면 골짜기에는 한강의 발원지 역할을 하는 고목나무샘과 제당굼
샘, 검용소 등이 있으며 낙동강 천리 물길이 시작되는 용수골이 자리잡고 있
다. 뿐만 아니라 매봉산 동쪽 가지인 1145봉에서 낙동강 동쪽 산세를 형성하
는 낙동정맥이 뻗어 있어 금대봉이 갖는 의미는 각별하다.
태백시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대덕산은 금대봉에서 북으로 뻗어가는 첫머
리에 육산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산 정상부근에는 나무가 별로 없고 갈대와
같은 풀들로 뒤덮여 천연초지를 이루고 있으며, 산 정상에는 고려 유신이 세
운 사직단이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대덕산은 금대봉과 같이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한계령풀, 대성쓴풀,
모데미풀 등 희귀식물과 하늘다람쥐, 꼬리치레도룡뇽 등이 서식하고 있다.
정상부근은 수백평의 초원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한강발원지 검용소와 함께
좋은 관광코스이다.
우중산행으로 숲길에서 그리고 야생화 천국인 금대봉 대덕산에서 온 몸의 감각기관을 열어
함께 즐기며 자연과 하나가 되었던 하루였던 것 같다.
☞ 산행일시 및 출발장소 : 2011. 6. 25(토) 07:00. 안동 옥동 양반탈 앞 출발
☞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싸리재(두문동재) => 금대봉 => 우암산 => 고목나무샘 => 분주령
=> 대덕산 => 검룡소 => 주차장 (12km. 4시간 30분 소요. 중식시간 포함 )
☞ 누구랑 : 안동오두막산악회원 28명과 함께
※ 2011년도 첫 우중산행으로 가벼운 트래킹 정도의 산행이었음
- 산행 출발 시 두문동재에서 많은 비와 태풍이 예상되니 산행을 하기 힘들다며
입산을 통제하였으나,,, 산행을 진행 함
- 예상보단 비가 적게 내리고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음
- 금대봉 => 대덕산 구간은 그리 힘들지 않은 산행이고 초원과 야생화가 있어
가족산행지로 아주 좋을 것 같음
- 한강발원지인 검룡소로 하산 완료. 돌아오는 길에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도 구경함
☞ 태백 금대봉 => 대덕산 산행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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