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은 지난번 지리산 무박종주 후에 설악산도 무박으로 한번 다녀오리라 작정하고
다녀온 것으로 우리나라 모든 산꾼들이 찾아보고 싶고 가장 가고 싶은 산 설악산 중에서도
일반인이 갈수 있는 최고의 코스이면서 가장 힘든 코스이기도 한 설악의 공룡능선을 다녀왔다.
설악의 최고의 절경을 보기 위해선 이곳을 가지 않으면 볼수가 없다.
그 공룡능선만 타는 것도 거리는 5.5km이나 총 12개 봉우리를 한참을 오르고
또 내려고를 12번이나 하고서야 능선을 모두 탈수 있으니 시간으로 따져도
5시간이 걸리는 무지 험한 코스로 오색매표소를 시작으로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고 나서 중청을 거져 희운각산장을 지나 공룡능선 12봉을 정복하고 마등령을
지나 비선대로 내려와 설악동 주차장까지 오는 시간이 총 13시간 걸린 힘든 산행이었다.
이제 그 험한 산행의 여정과 모습 그리고 설악의 풍경들을 올려 본다.
0 일정 : 2008.10.17(금요일)22:00. 안동 양반탈 출발 => 02:10 오색 매표소 도착
=>간단한 식사 후 03:05 오색 매표소 출발 => 06:30 설악산 정상 대청봉 도착
=> 07:15 사진 촬영 후 중청 대피소에서 간단한 간식 => 08:45 희운각 산장 도착
=> 09:30 아침식사 후 희운각 출발 => 10:00 공룡능선 1봉 도착 =>
=> 13:20 마등령 갈림길(비선대-오세암 갈림길) => 13:28 마등령 정상 도착
=> 15:25 비선대 도착 => 16:20 설악동 주차장 도착( 총 13시간 15분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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